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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장의 쌀 차폐자석, 최대 강점은 확장성"…오춘택 노바텍 대표

22-10-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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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춘택 노바텍 대표이사. (사진=노바텍)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차폐자석을 사용하면 모바일기기를 얇게 만들거나, 더 저렴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이런 차폐자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곳이 노바텍이지요. 오작동 방지기능뿐만 아니라 자기장의 크기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IT기기 등에 대해 다양한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차폐자석을 개발한 노바텍의 오춘택 대표이사는 전장사업 등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소재 확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 대표는 "응용자석 분야는 소형전자기기부터 자동차, 발전기 등 일상생활부터 산업용까지 전반에 걸쳐 폭 넓게 사용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기술발달로 각종 기기가 소형화, 고성능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에 모두 채택 가능한 소재"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타임즈는 세계 최초로 차폐자석을 개발해 낸 오춘택 노바텍 대표이사를 만나 소재 특성과 경쟁력 등에 관해 들어봤다.  

 

 


Q. 노바텍은 세계 최초로 자석 차폐기술을 개발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노바텍 소개를 부탁드린다.


2007년 설립된 노바텍은 세계 최초로 차폐자석을 개발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희토류인 네오디뮴을 활용한 스마트폰용 스마트커버와 일반 자석도 생산한다. 차폐자석을 사용하면 모바일기기를 얇게 만들거나,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어 갈수록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환경이다.

 

노바텍이 영위하는 영구자석을 이용한 응용자석 분야는 소형전자기기부터 자동차, 발전기 등 일상생활부터 산업용까지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분야다. 특히 최근 기술발달로 각종 기기가 소형화, 고성능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에너지/환경 문제로 인해 경량화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자성이 강한 Nd계 영구자석을 이용한 응용자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노바텍은 이러한 응용자석 시장에 2013년 고객사의 스마트폰 스마트커버에 차폐기술을 도입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노바텍이 차폐기술을 도입되기 전까지 고객사는 자기장에 대한 차폐를 테이프로 이용해 수행해 왔으며, 동 방법은 상대적으로 원가가 높고, 차폐효과는 적은 방법이다. 그러나 우리가 응용자석에 CAP을 씌운 형태의 차폐자석을 개발해 원가는 저렴하면서 차폐효과가 더 우수한 제품을 구현했다.

 

차폐기술은 오작동 방지기능뿐만 아니라 자기장의 크기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IT기기 등에 대해 다양한 성능 구현이 가능하다. 현재 마그넷 기술을 이용한 무선충전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전장(전자장치와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부분에서는 자력의파형을 이용해 조향장치의 방향을 인식해 차량의 방향을 제어하는 모션 포지션센서의 개발 및 양산을 하고 있다.

 

 

 


Q. 노바텍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무선 충전기 기업으로 유명하다.  경쟁력은 무엇인가.


우리 기업은 응용자석 시장에 2013년 고객사의 스마트폰 스마트커버에 차폐기술을 도입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차폐자석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외장 스마트커버 시장에서 고객사에 안정적인 공급을 수행함으로써 품질력,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러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2017년 11월 고객사 태블릿 PC 심재부문에서 기존 심재 독점 제조업체를 위협하는 이원화 승인을 이끌어냈고, 

2019년 하반기 고객사 태블릿PC 본체에 차폐자석을 공급하게 됐다.

 

또한, 2020년 전장사업에 진입하게 되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장기적으로 각종 스마트기기 및 전기모터가 들어가는 다양한 부품시장으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제조기술뿐만 아니라 차폐자석의 설계기술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경쟁사에 없는 요소로 자력의 방향뿐 아니라 강도, 자력의범위까지 설계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니즈에 능동적으로 빨리 대응할수 있기 때문에 신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차폐자석을 일체형으로 제작함으로써 원가경쟁력 및 생산성을 높게 유지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경쟁사들의 경우 분리형, 즉 자력물질과 차폐물질을 조립하는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Q.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이 강점으로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노바텍의 미래상은 무엇인가.


노바텍의 사훈은 '최고가 되라 그리고 사회에 봉사하라'이다. 

20세기 이래 한국 기업의 기업환경은 무한경쟁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와의 경쟁은 한국의 IT기업의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점유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기업생존의 가장 중요한 필수조건인 셈이다. 

노바텍이 최고가 되는 길은 기본에 충실하고 기술을 선도하며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고 빠르게 충족시키는 일이다.

 

노바텍은 모션포지셔닝센서(MPS)를 시작으로 자동차 전장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MPS 뿐만 아니라 모터 시장에 진출을 위한 소재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기차 제조 공정에 필요한 부품 소재도 개발중이다. 

예를 들어 애플 아이폰이 주도하고 있는 맥세이프와 같은 폰팩터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무선충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일정부분 준비가 이미 되어 있다. 

노바텍 10년 미래상은 스마트기기, 자동차 전장, 전기차 제조 공정의 부품 소재기업으로 인정받기를 바라며 차근차근 준비중이다. 

 

 

 


Q. 매년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지난해 매출 679억,영업이익 296억을 기록, 2019년대비 매출액은 두 배 이상 영업이익은 5배 이상 성장하는 큰 성장의 한해였다. 

올해는 전자기기 세트업체의 부품 숏티지를 극심히 겪었고 동남아의 코로나 확산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연초 세운 목표보다는 많이 낮출 수 밖에 없는 기업환경이지만 지난해 매출 보다는 40% 이상의 매출 신장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목표다. 

 

 

 


Q. 모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남다른 사회 철학은 무엇인가.


A. 살아오면서 다른 분에 비해 혜택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모교 및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지당한 것이다. 

특히 제도권의 온정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 더많은 온정이 미치도록 하겠다.

 

출처: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1027500275

(2021.10.28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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