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6일 노바텍이 작년부터 사업영역 확장 및 성장을 본격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장 관심이 점차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노바텍은 자석 설계 능력과 원재료 소싱 능력을 내재화한 유일한 상장사"라며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석은 근래 들어 다시금 중요도가 부각 되고 있는 중으로, 의료기기(MRI)·국방(정밀 유도탄)·신재생에너지(풍력발전 터빈)·IT기기·자동차 산업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노바텍은 작년 국내 최대 IT기업 태블릿 PC향으로 차폐자석을 독점 공급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나타냈다"며 "작년 매출액은 679억원(160% YoY)으로 창업 이후 가장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고, 올해 예상 매출액도 901억원(33% YoY)으로 여전히 실적 성장세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가 자체적으로 설계 및 생산하는 차폐자석은 올 4분기부터 폴더블 타입 스마트폰 등으로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과 함께 노바텍은 자동차 조향장비에 사용되는 MPS를 개발해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에 납품하고 있다"며 "MPS는 차세대 조향장치 센서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어 자동차 산업으로의 진출도 큰 무리 없이 성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소연기자 ssy@ 

출처: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12060852275500890

(2021.12.06일자 기사입니다.)